쪼물락 요리시간

출출할 때 간식으로 좋은 고구마채치즈전^^

재재맘* 2019. 1. 28. 11:53

고구마채 치즈전^^

배고픈 어린시절에

지겹게 먹었던 고구마인데도

전 아직도 고구마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중에 제일은 따뜻한 군고구마이구요 ㅎㅎ


고구마 하나 깍아 채썰어

주말에 겸둥이캉 간식으로 먹을려고 고구마채전을 했어요


고구마채에 치즈를 넣으니 고소하니 더 맛있네요








크게 한장으로도 만들고

겸둥이 울 재재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도 만들었어요






한장으로 크게 만든 고구마채치즈전은

피자처럼 잘라 먹으면 됩니다





살짝 흠이 있는 고구마라 군고구마용 대신

씻어 곱게 채를 썰어요







채 썬 고구마는 물에 잠시 담궈 전분기를 씻어주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 주어요






물기 뺀 고구마채에 부침가루나 튀김가루 두스푼 넣고

살 살 버무려 주면 됩니다


부침가루나 튀김가루 없으면

밀가루 넣고 소금 약간 뿌려주세요






피자치즈 한컵도 준비해두고







달궈진 후라이팬에 반죽 한 고구마채를

젓가락으로 펴 준 후

피자치즈 올리고

그 위에 고구마채를 한번 더 올려주세요


이대로 중약불에서

고구마가 익도록 천천히 익혀주다가

뒤집어 마지막은 조금 센불에서 바삭하게 구워주면

치즈가 녹으면서 완성이에요







겉은 바삭 바삭한 고구마맛이

안은 촉촉한 치즈맛이 어우러져 맛있답니다.





한장으로 크게 만들어 놓으니

겸둥이가 피자 같다고 하네요 ㅎㅎㅎ







달큰한 꿀고구마의 단맛과

짭조름한 치즈의 맛이 어울려 심심하지 않은

간단한 간식거리가 완성이에요



아들은 하얀 우유 한잔과 함께~♡

엄마는 블랙 커피 한잔과 함께~♡

함께 즐기는 간식타임입니다.






출출 하고 입이 궁금하실 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