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퐁당 오색떡국~♡

봄비가 오려는지

날이 흐리네요

흐리고 쌀쌀한 오늘

점심으로

가리비 떡국 준비했어요

설날에 먹고 남은 오색떡국떡으로

냉동가리비 퐁당

시원한 가리비떡국이에요

다시마와 멸치육수팩 넣고

육수 내기

냉동실에 있던 오색떡국떡은

물에 담궈 녹여주세요

멸치육수 우러나는 동안

간단하게 계란지단 고명도 만들고~

잘 우러난 멸치육수에

불려둔 오색떡국떡 넣어주어요

어간장으로 간 맞추기

지난 겨울 냉동해두었던 가리비살

먹을만큼 해동해 준비

떡국떡이 끓어오르며 익어갈때쯤

가리비를 넣어주세요

가리비는 한번 쪄서 냉동했던거라

오래 끓이면 질겨져요

대파 송송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기

통통한 가리비살과 부드러운 오색떡국떡이

쫄깃한 맛을 전해주네요

색깔별로 다른맛이 있는

오색떡국떡

쌀쌀할 땐 따뜻한 국물이 좋아요

간단하게

점심으로 떡국 한그릇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