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버터구이와 전복 손질하는 법
오늘이 삼복중에 마지막인
말복날이라네요
삼복더위에 지친 몸을 위해
보양식을 즐겨 드시는 날이기도 하지요
여름보양식으로 많이 드시는
백숙이나 삼계탕등과 잘 어울리는
전복으로
전복버터구이를 만들어 드셔도
맛있답니다.
고소한 버터에 구운 전복과
구운통마늘이 잘 어울리는 전복버터구이
쫄깃 쫄깃 탱글 탱글한
전복버터구이
마지막 여름 보양식으로
어떠세요?
맘씨 곱고 나눔 좋아하시는 어떤분이
보내주셨던 전복으로
맛난 전복버터구이 해 먹고
이제야 요리글을 올려봅니다
ㅎㅎ
완도에서 산소포장으로 직배송 되어 온 전복
[전복손질법]
전복은 손질하는게 번거롭지만
버터구이로 만들어놓으면
그 수고로움은 잊어버릴만큼 맛있어요
전복은 주방용 솔로
전복의 발판과 옆쪽의 주름진 사이의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주는게 중요해요
솔로 쓱 쓱 문질러 헹구주면
뽀얀 속살이 나와요
깨끗히 손질한 전복은
뾰족한 부분있는곳에 숟가락을 넣어
껍질과 분리시킨 후
전복의 내장과 이빨도 제거를 함.
전복내장은 따로 모아두었다
전복죽이나 볶음밥등에 이용
내장까지 제거한 전복살은
물에 한번 더 헹굼한 후에 윗면에 칼집을 넣어요
전복손질이 끝났으니
이제는 전복버터구이를 해볼께요
[전복버터구이]
후라이팬에 기름 두른 후
준비해 둔 통마늘 한줌을 넣어 튀기듯 구워주세요
통마늘이 노릇하니 익으면
버터를 한숟갈 녹여줌
그 사이에
담음새 할 전복껍질은 깨끗하게 세척 한 후
끓는물에 한번 소독해주어요
버터가 녹으면
전복을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아삭 아삭한 식감의 마늘쫑은
아스파라거스 식감과 비슷한 느낌이라
냉동해두었던 마늘쫑 한줌도
함께 넣어 구워주니
통마늘과 마늘쫑의 향이
버터와 어울려맛있는 냄새가 배가 되네요
모자란 간은 소금 후추로 톡 톡
끓는물에 소독한 전복껍질에
이쁘게 담음새 하면
맛있는 전복버터구이가 완성
쫄깃 쫄깃 탱글 탱글한 전복과
고소한 구운마늘이
아삭 아삭한 마늘쫑과 어울려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에요
여름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전복버터구이
오늘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