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할 때
먹기 좋은 두가지 버전의 떡 치즈구이에요
첫번째는 가래떡 치즈구이
가래떡을 꼬지에 꽂아 하나씩 먹기에도 좋아요
냉동실에 가래떡은 없고
떡볶이떡만 있어
저는 떡볶이용떡으로 했어요
두툼한 가래떡으로 만들면
꼬지를 끼우기도 더 쉽고 보기에도 더 좋지만
뭐 맛만 좋으면 되니깐요 ㅎㅎ
꽁 꽁 언 떡볶이떡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거나
저처럼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살짝 말랑하게 만들어주세요
말랑해진 가래떡은 꼬지로 하나씩 꽂아주기
꼬지 끼운 가래떡을 가지런히 모아
체다치즈 한장 올리고
모짜렐라 치즈도 조금 올린 후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5분정도 돌려주면
치즈가 알맞게 녹는답니다.
(에어프라이어 없으심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돌려도 됨)
고소하게 녹아내린 치즈와
담백한 가래떡이 만나서 아이들 간식으로 짱!!!
한판 먹고
또 한판 더 추가하네요 ㅎㅎ
두번째 버전
이번엔 쑥절편에 치즈를 올려 구웠어요
냉동실에 있던 쑥절편은
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약불에 말랑하게 구워주어요
말랑하게 구워진 쑥절편 위에
체다치즈를 살짝 올려 뚜껑덮어 치즈를 녹여주어요
치즈가 적당하게 녹으면
먹기좋게 접시에 담고
꿀을 뿌려주면 완성
담백한 쑥절편과
치즈의 짭짤한맛 꿀의 달콤한 맛이 어울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네요
냉동실에 명절에 먹고 남겨 둔
가래떡이 있다면
출출할 때 간식으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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