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으로 만든 음식은
향이 좋아서 자꾸만 손이가는 요리에요
먹으면 건강해지는 듯
기분이 좋아지는 더덕을 오래 두고 먹고 싶어
고추장장아찌로 담았답니다.
이름난 유명한 사찰을 여행 다닐때가 있는데
사찰앞에 쭉 늘어 선 식당에선 산채비빔밥이나 더덕정식을 많이 팔지요
좋아하는 더덕정식을 먹고 싶지만
양은 얼마 안되는데 좀 비싸기도 해서 늘 아쉬웠던 기억이...ㅎㅎ
더덕 고추장장아찌 만들기
장아찌용 작은 껍질 깐 더덕을 구입했어요
생더덕 사다가 껍질 까서 해도 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이번엔 편하게 깐더덕을 구입했드니 엄청 편하긴 하네요
더덕 껍질 까는 법은
끓는 물에 10초정도 넣었다 건져
껍질을 벗기면 술 술 잘 벗겨진답니다.
더덕 껍질까는 법이 궁금 하시면~ 클릭^^
http://blog.daum.net/skyjancha/33
작은 더덕이라 그냥 통으로 담아도 되지만
나중에 무칠때 편하려고 편으로 썰어 만들었어요
먹기 좋게 편으로 썬 더덕은
나무 밀대로 살 살 밀어준 후 채반에 널어
하루정도 꾸덕하게 말렸답니다.
채반에 널어 하루정도 꾸덕하니 말려주면
장아찌 만들어 두어도
물이 생기지 않아 쉽게 상하지가 않아요
고추장장아찌 만드실때엔
맛있는 고추장에만 버무려 담아 숙성 시켜도 되지만
집 고추장이 좀 짠맛이 강해서
전 올리고당 두스푼에 매실청 한스푼 넣어 섞어준 후
버무려 담았답니다.
고추장 장아찌 만들때엔
고추장이 좀 많다 싶을정도로 듬뿍 버무려야
나중에 숙성 되었을 때 더 맛나다고 하네요
차곡 차곡 담긴 더덕위로
고추장 듬뿍 올려 꾹 눌러주세요
이대로 김치냉장고에서 최소 2주이상 숙성시킨 후
먹을만큼 덜어 내어
참기름 깨소금 솔 솔 뿌려 무쳐 먹음
밥도둑 반찬이 완성^^
이대로 기다리기엔 더덕향이 너무 좋아서
조금 남긴 더덕은
고추장양념 남은거에 참기름 뿌리고
깨소금 톡 톡 넣어 무침으로 만들었어요
쪽파가 없어서
양파순 자란걸 조금 잘라 고명으로 올린 생더덕무침^^
씹을수록 아삭 아삭 느껴지는
더덕의 식감에 더덕향이 더해져 자꾸만 손이 가네요
깊은맛이 느껴지는 숙성 된 더덕장아찌와는
또 다른 맛이 있어요
인삼의 사촌?쯤인 더덕에는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에요
인삼과 같은 사포닌성분 또한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원기회복과 혈액순환에도 좋다고 하네요
봄에는
긴 겨울을 이겨 낸 뿌리식물이 몸에 좋다고 하니
많이 챙겨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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