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들기름비빔국수(꼬숩 꼬숩한 간장비빔국수)

그냥 고소함을 넘어
완존 꼬숩 꼬숩한 들기름 비빔국수


주말 점심으로 딱이었어요
 
 
한그릇 순삭하고도
또 먹고 싶어지는 맛!!!
 

 
 
들기름에 비빈 비빔국수가
술 술 잘 넘어갑니다.
 
갓 빻은 깨소금 듬뿍이라
고소하지 않을 수가 없겠지요?
ㅎㅎㅎ
 
 

 
 
생메밀면으로
만들어 먹으면
들기름 메밀막국수가 될텐데
 
동네 마트에는
메밀면이 없어 집에 있던
쑥가루 소면으로 만들었어요
 


섬아낙(황경희)님표 참김 두장은
후라이팬에 구워
일회용 비닐팩에 넣어서 부셔~부셔~?
 
쑥가루 소면은 탱글하게 삶아서
찬물에 빠락 빠락 씻어 준비
 
 

 
 
소면에 설탕 간장 들기름 넣고
조물 조물 밑간을 해주세요
 
양념을 할때는 설탕부터 넣어주고
간장이나 소금을 넣어줘야
간이 잘 베인다는 거 아시죠?
 
 

 
 
절구에 통깨를 넣어
빻아주면 고소함이 최대치가 되어요
 
깨소금도 듬뿍 준비
 
 

 
 
접시에 밑간 한 소면을 담고
깨소금 듬뿍 김가루 듬뿍 쪽파 다진거 한웅큼
 
이제는 젓가락 들고
오른쪽을 비비고~?
왼쪽으로 비비고~?
두손으로 비벼도 되잖아~?
ㅎㅎㅎ
 
 

 
 
맛있게 드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이 정도 고소함이라면
옆집에서
신혼 깨볶는 냄새라고
오해할지도 몰라요
 
ㅋㅋㅋ
 
 
살짝 느끼하다 싶으실 때는
잘 익은 열무김치나
물김치와 함께 드심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