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메뉴로 뭘 먹을까 하다가
냉장고속 고추장아찌 다져넣은 오일파스타를 만들었어요
집밥 백선생의 고추장아찌 파스타를 보고
한번 만들어 먹어야지 했다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드뎌 만들어봤어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엄청 쉬워
별 맛이 안나면 어쩌지~했는데........
오~우~!!!
칼칼한 고추장아찌맛이
느끼함 1도 못느끼게 만들어주니
한그릇이 순삭으로 없어져버렸네요...ㅠ.ㅠ
청량고추장아찌를 다져넣었드니
칼칼하면서도
자꾸 손이가는 맛이에요
고추장아찌 파스타~♡
재료:1인분 기준
파스타면 1인분, 고추장아찌(5개...청량2+안매운거3)
베이컨 (집에 있는 햄 종류로 대체가능)
마늘 4~5알(편썰어도 되고 다져도 상관없음)
팔 팔 끓는 물에 소금 반 숟갈 넣고
파스타면을 8분정도 삶아주세요
파스타를 삶는 동안
준비한 햄도 잘게 자르고 고추장아찌도 잘게 다져놓아요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편마늘과 찐마늘 반숟갈 추가해서 마늘의 색이 갈색이 되도록
볶아줍니다
마늘색이 어느정도 살포시 변했을 때
준비한 햄을 넣어 볶아줍니다
햄이나 베이컨을 넣고 볶다가 마늘이 갈색으로 변했다 싶으면
준비 한 다진 고추장아찌를 넣어 볶아주세요
고추장아찌와 재료가 어우러져 향이 올라오면
삶은 파스타면을 넣어주세요
이때 파스타면은 물기를 제거하지 말고
그대로 건져내어 팬에 넣어 볶아주면 됩니다
볶을때 면수 두국자도 함께 넣어
자박자박 졸이듯이 볶아주면
고추장아찌의 간이 면에 베여 별도로 간을 안해도 되거든요
어느정도 졸여지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요
집에 있던 파마산치즈가루도
솔 솔 뿌려주면
더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없음 안넣어도 되구요~ㅎㅎ
자칫 느끼하면 어떡하지~하며 걱정했는데
진짜~!!!
느끼함이 1도 없이
칼칼하고 고소한 파스타가 완성이에요
그저 무쳐 먹거나 밥 반찬으로만 먹었던 고추장아찌가
간단하면서도 훌륭한 파스타재료가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답니다 ㅎㅎ
청량고추 좋아하는 분은
더 많이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매운거 잘 못먹는 제겐
청량고추장아찌 2개가 딱 적당량이네요
ㅎㅎㅎ
고추장아찌 파스타~♡
1인분을 뚝딱 했는데도
자꾸 더 먹고 싶어지는 마력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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