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작 댕기기

제주도 여행 (11월10일~13일) 둘째날~^^

재재맘* 2017. 11. 16. 17:24

제주 여행 둘째날^^


숙소 뒤편 풍경이 멋지다고 해서

아들캉 산책 나왔다가 염소 우리를 발견하곤 먹이주기 삼매경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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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뒤편 아침햇살

아침산책중 발견한 염소 밥주기

억새물결이 이뻐요


바람이 제법 불어서 제법 추웠어요


숙소 들어와 아침 먹고

둘째날 첫 일정으로 숙소 옆 아쿠아플라넷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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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쿠아플라넷 인증샷 ㅋ

상어야 물지 말그래이~ㅎ

멋진 열대어앞에서 브이~^^


꼭 인증샷은 찍어야 한다는 재재빠

그래야 나중에라도 기억이 날거라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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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신났어요~

다 내꺼다~~ㅎㅎㅎ

상어야 노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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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밥 먹는거 첨 봤어요

음냐~회 쳐묵고 싶...ㅋㅋ

가오리가 상어보다 크다는~



태어나서 거북이 밥 먹는건 첨 봤어요 ㅋ

배추 양배추 요런걸 먹드라구요


완전 대빵 큰 가오리보고

가오리회무침 먹고 싶다고 침 흘리던 재재빠


요 귀여운 녀석이랑 눈 맞춤 당하곤

그말이 쏙~들어가 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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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넘 귀여운 가오리~♡

해적선장 재재? ㅎㅎ

내 새끼 물지마라~!!!ㅋ




무서운 상어를 피해서 이제는 우도로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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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증샷 ㅋ

늠 이쁜 서빈백사장~♡

엄마 때릴꺼뉭? ㅋ


우도 첫 목적지 서빈백사장

하얀 산호모래는 햇살에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쪽빛 바다빛은 정말 가슴이 확 트이게 하네요


하얀 산호모래들 한주먹 담아오고픈 충동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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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모래 이뻐요~♡

쪽빛 바다빛깔은 진짜 환상

자세히 보니 더 귀여워요



서빈백사장 하얀 산호모래밭이

니네 집 안방이냐? ㅋㅋㅋ


그냥~아주~막~뒹굴고 눕고~ㅠ.ㅠ


아쿠아플라넷 관람 후 기념품으로 사온 상어 두마리로

혼자서 영화를 찍는다 찍어~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바람이 겁나게 불어도 기분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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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야 도망가지마~

상어를 찾아서~~!!

조금만~조금만~더~~



바람이 너무 마니 불어서 전기차나 스쿠터로는 

재재데리고 관광이 힘들것 같아 마을버스 관광을 선택했어요


근데 아무때나 내리고 타도 된다고 대충 설명하던 기사땜시

이때부터 분위기는 급 냉랭...ㅠ.ㅠ


다른곳으로 이동하려는데

 기다리는 마을버스는 두번이나 그냥 쌩 지나버리고

그 다음버스는 정류장이 아니라고 안태워주고...ㅠ.ㅠ


바람땜시 겁나 춥고 배고프니

뭐라도 먹고 움직이자고 해도

이미 뿔따구 제대로 난 재재빠는 화산폭팔하기 직전...ㅠ.ㅠ



거진 40여분을 기다려서야 타게 된 다음 마을버스엔

우리같은 5~60대 어머님 세분이 있었으니...


기사님 보자말자

다다다다~~원망섞인 하소연과 승질로 짜증을 내시니~


그 기사님은 자기는 안 그런다고~

그럴리가 없다며~

어떤 기사가 그랬는지 확인해보자며~

차 돌려 가자고 큰소리나고...ㅠ.ㅠ


여차 저차 옥신각신 실갱이 끝에 기사님이 본사나 시청에

민원넣어주시라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랴주심서 대충 일단락 되었으나

기분은 벌써 엉망이라 다음 코스에서도 아무도 안 내리고...


중간에 재재가 배고프다고 하지 않았음

그대로 항구까지 가서 배타고 우도 나왔을뻔 했다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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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아스크림 오처넌...ㅠ

너라도 분위기 즐겨라~ㅎ

검벌레 해변 고릴라 바위



우도까지 들어가서 별 맛없는 비싼 톳짜장면에 땅콩아이스크림만 먹고

그대로 다시 돌아나왔어요...


기대했던 우도 관광은 이런게 아니었는데...ㅠ.ㅠ





서둘러 우도를 빠져나와 들런 성산일출봉


일출이 멋진곳을 일몰에 갔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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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무렵이라 바람이 더차가움

바람 다 덤벼~!!!

일출 아니고 일몰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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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업! 위해~샤뱌~샤뱌~

꼭대기까지 가자니 싫다고...

그냥 털썩...



해녀가 잡은 해물이라도 먹어볼려고 기대했던 재재빠


늦은시간이라 것두 다 문닫아버리고 없음 ㅎㅎ



제주 아니면 못 먹어본다는 갈치회를 찾아서

급 검색하여 찾았는데...




은빛 때깔은 좋아보여요

허나 안 올래? 래요 ㅋㅋ



반짝 반짝 은빛 때깔은 좋아보이는 갈치회


기대 잔뜩이었는데


그 맛은??

.

.

.

비리지는 않는데 그닥 꼬숩지도 않고 밋밋한 맛이라

삼천포 앞바다 싱싱한 활어회가

백만배 맛있는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다시는 우도엔 안 올래? 라는 재재빠 ㅋㅋㅋ



 여러분~

우도 가실때엔 버럭 대마왕 남자사람은 절대 동행하지 마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