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물락 요리시간

나를 위한 밥상~^^

재재맘* 2020. 9. 18. 17:38

밥상에
고기 없으면
아무리 맛나고 많은 반찬이 있어도
먹을게 없다는
육식공룡들이 있어


좋아하는
나물반찬을 자주 못 먹기에
날잡아 나를 위한
나물밥상을 만들었어요!!!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나물밥상 한상차려
천천히 먹었더니
이리 행복할수가~???


 



행복이 별건가요~?

이런게 행복이죠~~ㅎㅎㅎ




아침가리긴밭 현아씨표
뽕잎나물 우산나물과 다래순나물

티끌하나 고를게 없이
깔끔하게 손질되어 왔네요


물에 불려 삶아
하루정도 그 물에 담궈놨다가

 

 



어간장 마늘 들기름넣고
조물 조물 했다 볶기^^

육수 내어 부어주면
더 맛나겠지만
육식공룡들 없을 때
후다닥 만들어야하니 패쓰~ㅋㅋ

 



깨갈이에
바로 갈아 넣으니
더 꼬숩 꼬숩 하네요~

 

 



보기만 해도 침이 꼴딱!! ㅋㅋ



식용박 얻어 온 거 깨끗이 손질해

 

 



소고기 달 달 볶아
박탕국도 끓였어요

 

 



시원하고 맛있는 소고기박국^^

 

 

 


얼갈이배추 데쳐 나물 만들고
식용박도 채썰어 새우살 넣고 나물 만들기

요건 과정샷이 없네요

 

 

 

 




나물반찬 다섯가지에
좋아하는 잡곡밥과 박국으로
나를 위한 밥상
한상 차려 맛나게 먹었답니다!!!

 

 



엄마는~
아내는~
늘 남을 위한 요리를 하는데

가끔씩은
나만을 위한 요리를 만들어
나를 대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