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물락 요리시간

과메기 볶음~^^

재재맘* 2018. 1. 31. 14:50

겨울철 대표 메뉴 과메기

알배추에 마른김과 미역 올려 초고추장 푹 찍은 과메기로

쌈 싸먹음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맛있게 쌈 싸먹고 남은 과메기도

기름기도 많고 살짝 비린맛도 있어서

연달아 먹게는 잘 안되드라구요


그래서 남은 과메기로 반찬으로 만들어 봤어요





과메기 볶음~♡


냉장고에 남겨 둔 과메기에요

배부르게 먹고 나니 살짝 비린맛도 느껴지네요 ㅎㅎ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 않고

남은 과메기를 앞뒤로 구워주세요


과메기 자체에서 기름기가 많아서

기름 두르지 않아도 잘 타지 않아요






앞뒤로 바싹하게 구운 과메기는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기를 다시 한번 빼 주세요


과메기 굽는 냄새가 고소하니

꼭 쥐포 굽는것 같은 냄새가 나네요 ㅎㅎ




과메기 기름기 빼는 동안

볶음 양념장을 만들어 놓아요


고춧가루 0.5 다진 마늘1 간장2 맛술2 물엿 이나 올리고당3

생강즙이나 가루 약간 물 반컵정도 넣어

바글 바글 끓여주세요





양념장이 끓으면 잘게 잘라놓은 과메기를 넣고

양념이 베이게 자작하게 졸여주세요





양념장이 졸아들면 쫑 쫑 다진 쪽파와 통깨를 뿌리면 완성이에요


밥 반찬 술 안주로도 좋고

오며 가며 주전부리 삼아 먹어도 맛나요 ㅎㅎ


쥐포볶음이나 멸치볶음 같은

고소하면서도 씹는 재미가 있는 과메기 볶음






겨울 제철 음식중 하나인 과메기에는

비타민E와 오메가3가 다량 함유 되어 있어서

피부미용에도 좋구요


또한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DH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 기억력 향상과

치매예방 두뇌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여러가지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하니

비린맛 싫어서 과메기 못드시는 분들은

과메기 볶음으로 만들어 드시면 맛나게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과메기 먹다 남은거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양념에 볶아 드세요 ㅎㅎ